제6-2강은 서정민 교수님의 2009년 4월 9일 강의 내용을 기록한 내용이다.
한국 프로테스탄트 선교를 두 가지 방향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는 물리적인 차이를 두고 구분을 했지만 단지 남방, 북방이라는 물리적 방향성에만 국한해서 보면 안 된다. 여기에는 속인주의, 속지주의적 선교방식의 차이, 선교주체의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구분이 아닌 복합적 차원에서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남방 선교루트를 통해서 펼쳐진 선교의 진행은 미국의 복음주의 계통의 영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당시의 선교 분위기와 연관되는 부분이다. (이는 단지 한국적 상황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읽어야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1800년대 중반부터 해외 선교에 대한 열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 가운데 학생자원운동이라는 흐름 속에서 선교사가 될 결심을 하게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특히 선교 목표 지역에 가서 선교를 해야겠다는 속지주의적 선교방식이 주된 특징을 보인다.
또한 길이 닦여지지 않은 개척지였던 한국 선교에 있어 일본의 선교사들은 하나의 큰 도움이 되었던 것도 기억해야할 사실이다. 일본에 와 있던 해당 교파 선교사들의 조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특히 이 때 이수정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의 간곡한 선교편지, 그리고 양반들을 위한 한국식 한문 성서, 민중들을 위한 복음서 번역은 무엇보다 큰 공헌이라고 볼 수 있다. 남방루트나 북방루트나 초기 선교사들이 해야 했던 성서 번역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초기 선교사들이 선교를 하는 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프로테스탄트 신앙의 자생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측면에서도 주지해야 하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선교 시작 당시 이미 성서번역이 되어 있다는 것은 중요한 공헌이었다. 추후 더 살펴봐야할 것은 장감의 선교신학의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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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Goliards : [한국교회사]6강 2009-04-17 01:3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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