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한 사람.. by 그루터기

교육기관들은 우리 내면의 갈망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기관들은 우리에게 읽어야 할 책과 통과해야 할 시험을 제시해 줄 뿐, 그 이상으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직장에서 우리의 가치는 주로 유용성과 수익성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재빠르게 알아차린다. 일을 잘 하면 보상을 받지만, 그렇지 못하면 해고당한다. 그렇다면, 과거-지금도 어떤 문화권에서는 그렇지만-사람들이 하나님과 영혼에 관한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찾아가던 곳인 종교기관들은 어떠한가? 그 기관들 역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사람들은 그 기관들이 자신을 하나님 판매 시장의 소비자 정도로 극진히 대우하거나, 아니면 "천국의 가구와 지옥의 온도" 문제에 대한 논술시험을 치러야 할 지독히 머리 나쁜 학생 정도로 취급한다는 점을 발견하다.   (유진 피터슨, <현실, 하나님의 세계>, IVP, 24-25쪽)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참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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