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몸짓에의 감동
"엘리자베스 베넷"이 "콜린스"와 결혼한 "샤롤렛"을 방문했을 때..
거기에서 베넷은 다시 "다아시"와 재회하게 된다..
콜린스가 집례하는 예배 도중에 다아시에 대한 뒷이야기를 듣고..
베넷은 예배를 뛰쳐나가고 다아시가 그 뒤를 따라갔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배경을 뒤로 하고 흠뻑 젖은 두 주인공이 격렬하게 이야기한다..
베넷은 자신의 본심을 감추고 편견에 빠진 자신의 견해를..
다아시는 오만함으로 스스로를 억누른 자신의 사랑의 감정을..
영어 원문을 올리지 못해 아쉽지만 번역된 대사를 올려본다..
이 대사는 처음으로 그들의 사랑을 격렬한 언어의 몸짓으로..
간절하게 표현했던 그 장면의 거의 마지막 부분, 엘리자베스 베넷의 대사다..
"당신의 오만과 자만심 당신의 이기심을 경멸해요.
다른사람에 대한 당신의 태도도..
당신이 이세상에 마지막남은 남자라고 할지라도..
절대 절대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이 장면의 묘미는 이 말을 한 다음 장면에 있다..
이말을 하고난 뒤 둘은 아주 묘하게 입맞춤의 순간으로 다가간다..
이 어찌 역설적인 장면이 아닐까..
이게 사랑의 감정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언어로 다할 수 없고 풀어낼 수 없는..
머리와 몸이 어쩌면 따로 존재하는..
뜨거운 가슴이 합리적 이성을 넘어버리려는 그 경계선..
이미 그들은 사랑에 빠졌다..
다른 많은 대사들이 있었지만 이 부분, 바로 이 묘한 이 장면, 이 대사, 이 몸짓에서..
그만 나는 할 말을 잊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순간..
사랑..
맞다..
사랑..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그 강렬했던 그 느낌..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그 느낌..그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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